캠핑용으로도 좋은 2인용 쿠쿠 마시멜로 미니 밥솥 후기(CR-0255MW 장단점)

작년부터 캠핑에 빠져 캠핑을 자주 다니는 캠린이.

캠핑을 다니면서 항상 불편했던 시간은 밥하는 시간이었죠.

 

냄비밥은 태워먹거나 설익은 밥이 되기 일쑤였고, 캠핑을 갈 때마다 햇반을 사는 것이 부담이 되더라구요.

또 캠핑장 내 전자렌지 사용자가 많을 경우 무한 대기를 해야 하며, 행여나 전자렌지마저 없을 경우 펄펄 끓는 냄비 위에 구멍 뽕뽕 뚫어 햇반 데우는 번거로움까지.. 

 

그래서 캠핑 4~5번 가는 동안 사는 햇반가격이면 밥솥을 사서 가지고 다니는게 낫겠다 싶어 미니밥솥을 구매하였답니다.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찾아낸 제품이 바로 일명 "쿠쿠 마시멜로 밥솥"  CR-0255MW.

작고 아담한 사이즈에 깔끔한 흰색으로 제 맘에 쏙 드는 디자인이더라구요.

택배가 도착한 다음날 캠핑장에 왔습니다. 캠핑장에서 사용하게 됐습니다.

 

1. 외관

쿠쿠 마시멜로 밥솥의 박스와 박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닥 스티로폼은 무슨 마스크팩 마냥 생겼군요..ㅎㅎ

 

2. 구성품 및 크기

쿠쿠 마시멜로 밥솥의 구성품은 밥솥, 내솥, 개량컵, 분리형 콘센트, 주걱, 설명서, 품질보증서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내솥과 주걱은 소꿉놀이 하는것처럼 아담해서 너무 귀여웠구요.

무엇보다 밥솥과 분리되는 콘센트는 밥솥에 붙어 덜렁덜렁 거리지 않아 좋아요.

 

크기를 볼까요?

곽티슈를 세운 것보다도 작습니다. 이동하기 매우 편리한 사이즈 이더라구요.

 

3. 기능

쿠쿠 마시멜로 밥솥의 기능은 딱 두가지 입니다. '취사'와 '건강죽'

아무래도 원래 용도가 1인 혹은 2인 가족을 위한 제품이다보니 아플때를 배려하여 '건강죽'메뉴를 넣은 것 같아요.

쿠쿠의 배려심이 느껴지네요.

 

4. 취사

이제 밥을 해봅니다.

저는 개량컵 2개를 가득 채워 밥을 지어보았어요. 취사시간은 35분이 걸리는군요.

35분이 지나 밥이 다 되었습니다.

쌀을 씻자마자 바로 해서 그런지 약간 꼬들밥이 되었더라구요.

 

밥을 하는 취향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쌀을 불린다거나 물의 양을 조절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맛있게 밥을 먹었습니다.ㅎㅎ

 

참고로 설명서에 나와있는 맛있는 밥 짓기 방법이에요.

 

 

5. 장단점 및 후기

1) 장점

① 예쁘다. 작다. 컴팩트하다 - 이건 원래 캠핑용으로 구매하려던 목적이었기 때문에 외관은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② 분리형 코드로 정리가 깔끔하다. - 밥솥을 들고 이동할 때 코드가 덜렁거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③ 소비전력이 300W로 낮아서 600W까지 허용되는 캠핑장에서 사용하기 너무 좋다.

④ 일상생활에서도 한 공기 정도 극소량의 밥이 필요할 때 유용할 것 같다. - 아이 밥을 급하게 만들어야 할 때 10인용 밥솥을 돌리는 것보다 이 밥솥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더라구요.

 

2) 단점

① 가격이 비싼 편. 아무래도 쿠쿠브랜드 제품이어서 다른 유사제품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ㅎㅎ

② 손잡이가 없다. 제품을 들 손잡이가 없어 이동할 때는 두손으로 소중하게 안고 다녀야 합니다.

③ 색상이 흰색이라 때가 잘 탈 것 같다.

 

원래 목적은 캠핑장에서 밥을 해먹기 위해서 구매하게 되었지만, 평상시에도 아이 밥을 해주는 용도로 더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답니다. ^^

 

무엇보다 쿠쿠 마시멜로 밥솥은 취사 외에 영양죽 메뉴가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혼자사시는 분들께 아주 유용한 기능이 될 것 같거든요.

 

오늘은 쿠쿠  마시멜로 밥솥 CR-0255MW 후기를 적어보았어요.

저에게는 앞으로 캠핑장에서 항상 함께할 아이랍니다~